[개요]

 

□ 일본 상공조합중앙금고는 자사와 거래중인 9,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해외진출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음

 o 본 보고서는 일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상황, 해외진출 이유 및 엔화 환율이 해외 진출 판단에 미치는 영향, 해외 진출 국가와 진출 예정인 국가에 대한 세부 상황을 정리한 내용임

 

[주요 내용]

 

□ 일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상황

 o 일본 중소기업 가운데 해외에 진출한 기업은 약 10%였으며, 해외에 진출한 실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진출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전체의 70%에 달했음

 o 일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면, 전체의 11.7%가 ‘진출실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진출 실적은 없지만 향후 진출예정’이란 기업은 1.8%에 불과했음

  - ‘진출실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제조업은 19.8%, 비제조업은 7.0%였으며 ‘향후 진출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은 제조업은 1.9%, 비제조업은 1.8%로 거의 비슷했음

  - ‘진출 실적은 있지만 현재는 철수했다(현재 철수)’는 비율은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3.9%와 1.8%로 제조업 쪽이 다소 높았음

 

□ 해외 진출 이유

 o 일본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이유는 확대되는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적극적인 이유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 진출할 예정인 기업일수록 그러한 경향이 강했음

  - 해외진출 이유로는 ‘향후 해외시장 확대 기대’(52.2%)가 가장 많았으며 ‘저렴한 인건비 등을 활용한 비용절감을 위해’(33.3%)가 뒤를 이은 반면 ‘환율변동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는 3.5%에 불과했음

  -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향후 해외시장 확대 기대’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제조업·비제조업간 큰 차이는 없었음

 o 한편 엔화 약세가 해외진출 판단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해외진출이 업무상 필요하며, 환율은 특별한 영향이 없다’는 기업이 60%로 가장 많았음

 o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해외진출 이유별로 비교하면, 해외시장 확대 및 국내시장 축소, 국내 거래처의 해외이전을 이유로 선택한 기업은 ‘환율을 이유로 해외진출을 판단하지 않는다’가 압도적으로 많았음

  - 한편 설문의 취지가 다소 다르지만, 지난 2012년 7월 실시한 조사에서 ‘해외진출 기업의 해외투자 방침 엔화 강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답변에서도 엔화 강세에 상관없이 투자방침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음

 o 이처럼 일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이유는 ‘확대되는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흡수해 나가는 것이 업무상 필요해서’라는 적극적인 이유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음

  - 또한 앞으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인 중소기업들은 국내 거래처의 해외이전, 비용절감 목적, 환율변동의 영향은 주된 판단재료가 아니라고 답함

 

<해외 진출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 진출국 및 진출할 예정 국가를 선택한 이유

 o 현재 일본 중소기업은 중국에 가장 많이 진출해 있으며, 중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진출할 국가로는 베트남을 가장 주목

  - 일본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중국(61.4%) 다음은 태국(23.4%), 대만(15.9%), 베트남(15.2%) 순이었음

  - 앞으로 진출할 계획인 국가 중 가장 많은 곳은 베트남(40.7%), 태국(23.1%), 인도네시아(19.8%), 중국(17.0%) 순이었으며 현재 진출해 있는 기업은 적지만 진출 예정국 가운데는 미얀마가 상위권에 있었음

 o 진출국·진출 예정국 모두 상위권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에 대한 진출 이유는 공통적으로 ‘해외시장 확대’ ‘국내시장 축소’를 현재 진출한 이유보다 향후 진출 이유로 많이 선택

  - 이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은 이미 진출한 이유로는 ‘비용 절감’이 가장 많았지만 진출 예정인 이유로는 ‘해외시장 확대’가 가장 많았던 반면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진출국·진출 예정국 모두 ‘해외시장 확대’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음

 

□ 진출국가에 대한 목적, 평가, 향후 방침

 o 일본 중소기업이 가장 중요한 진출국가라고 답한 상위 5개국(중국, 태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대해 당초 진출목적과 현재의 진출목적을 보면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 중국과 베트남은 ‘일본용 생산·판매’가,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현지 일본계기업용 생산·판매’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은 ‘현지 시장용 생산·판매’가 가장 많았음

 o 중국은 현재 가장 많은 기업이 진출한 국가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국가로 아직은 일본 내수용 생산거점 기능이 강하지만 앞으로는 현지 시장용 생산·판매를 목적으로 한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많음

  - 또한 향후 진출 예정국가로 가장 주목받은 베트남은 진출목적으로 현지 시장용 생산·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음

 o 태국과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재는 현지 일본계 기업용 생산·판매가 주목적이지만 향후 진출 목적으로는 중국과 베트남처럼 현지 시장용 생산·판매가 중심이 되고 있음

 o 이 밖에 향후 진출 예정국으로 미얀마가 주목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진출목적까지 검토하는 기업은 적은 상황임

 

□ 일본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

 o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해외에 진출한 실적이 없으며, 향후 진출 계획을 정하지 않았거나 전혀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현재 수준의 국내수요로도 사업 지속이 가능해서’라고 답한 이들이 66.0%로 가장 많았음

  - 이 밖에 ‘국내 고용유지가 우선’(18.9%), ‘해외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인재 부족’(18.0%), ‘국내 수요발굴로 수익 확보나 확대가 가능’(17.3%)가 뒤를 이음

 o 한편 ‘해외진출 계획은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 가운데는 국내사업으로 사업지속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곳과 더불어 인재·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향후 방침을 결정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았음

  - 이는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인재·정보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