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본 보고서는 유럽에 본사가 있는 비금융 중소기업에 관한 2956개 데이터를 이용해 신생기업(young business)이 기존기업에 비해 신용대출을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음


[주요 내용]

중소기업들은 투자 자금 조달 경로로 은행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신용대출은 쉽지 않음

o 이는 주식 발행 관련 비용이 매우 높고, 투자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꺼리기 때문임

o 특히 신용대출이 용이하지 않은 이유는 가치있는 담보가 없고, 제공해야 할 신용정보가 부족하며, 은행-기업 사이에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하기 때문임

o 신생기업의 경우 기존기업보다 정보 면에서 불투명하기 때문에 더 큰 신용 제약에 직면하기 마련임


유럽 신생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을 어느 정도 거부당하는 가를 파악하기 위해 2009~2015년 기업 신용접근에 대한 서베이(Survey on the Access to Finance of Enterprises, SAFE) 데이터를 분석했음

o 서베이 데이터는 유로존 주요국(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핀란드,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등록된 기업 관련 데이터 2956개임

o 분석 내용은 실제로 신생 중소기업이 기존기업에 비해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을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은가였음

- 추가적으로 지역/국가간 차이 및 경제활동에 있어서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음


그 결과, 일반적으로, 신생기업일수록 기존기업보다 지속적으로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 거부에 직면하는 것으로 분석됐음

o 지역별로는 남부와 중부 유럽에 위치한 신생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기업에 비해 신용대출 거부를 당할 가능성이 4% 높은 것으로 파악됐음

- 반면 북유럽에 위치한 신생 중소기업은 기존기업과 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

o 산업 부문을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서비스로 구분할 경우 도소매업의 신생 중소기업이 신용대출을 거부당할 가능성이 기존기업에 비해 8% 높게 나타났음

- 서비스 업종의 경우 신생기업이 신용대출을 거부당할 가능성은 기존기업보다 4% 정도 높았음


정책 입안자들은 유로존의 신생 중소기업 성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용흐름을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o 이와 관련해 중요한 정책 조치가 없을 경우 신용제약에 직면한 기업들은 핀테크 산업이 제공하는 새로운 자금공급 채널에 의존하는 것이 보다 나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