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동 보고서는 미국의 기술 대기업인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의 투자 활동이 기술벤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명백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음

 

[주요 내용]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의 총 거래액 규모는 닷컴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였음

o ‘17년 벤처투자 규모는 1,50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함

- 닷컴위기 이전에는 550억 달러였음

o 부문별로 보면, 기술부문과 기타 부문 모두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기술부문이 빠르게 성장하였음

- ‘17년 글로벌 벤처투자액 중 기술부문이 35%를 차지함

o 최근 벤처투자의 증가는 대부분 대규모 거래와 후기단계 거래에서 이루어짐

- ‘15~’17년 기간 동안 후기단계 벤처투자 건수는 초기단계 투자 건수에 비해 낮은 감소율을 보였는데, ‘16년 감소 후 ‘17년에는 다시 증가하였음

- ‘17년 메가 투자(투자 규모 1억 달러 이상)는 전체 투자액의 42%를 차지하였는데, ’11년 메가 투자 비중은 11%에 불과했음



지난 10년간 기술 부문의 벤처투자는 다른 부문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였음

o 기술 부문과 기타 부문의 벤처투자는 2007~2017년 기간 동안 크게 증가하였으나 전반기와 후반기는 상이한 성장 추세를 보임

- 2007~2013년 기간 동안은 미국 및 유럽의 열악한 거시경제 환경과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완만하게 성장함

- 그러나 2013~2017년 기간 동안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효율성 향상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벤처투자도 급격하게 증가함

o 지난 5년간 기술 부문과 기타 부문의 벤처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모두 30%를 초과하였으며, 특히 기술 부문의 증가율이 높았음



(문제점 1) 페이스북, 구글 및 아마존(FGA)의 벤처투자가 기술벤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큼

o ’11년 이후 FGA의 벤처투자 비중은 전체 투자액의 4%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래 건수도 1%에 불과함

 



(문제점 2) FGAM&A가 벤처투자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줌

o FGA 기업의 M&A가 글로벌 M&A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 미만임

- ’12년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14년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와 같은 10억 달러 이상인 2개의 메가딜이 이루어진 시기에도 그 비중은 10%에 불과함

o 기술 대기업의 M&A는 벤처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출구 전략을 제공해 초기 단계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능을 발휘함

- 예를 들어 ‘14년에 이루어진 페이스북의 오큐러스(Oculus) 인수는 벤처 캐피탈이 신속하게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음

 

(문제점 3) FGA의 내부 R&D가 기술 벤처 투자를 감소시킴

o FGA 기업의 R&D 투자는 지난 10여년간 빠르게 증가하였으나, 전체 시장의 R&D 증가와 동일한 규모로 증가하였음

- 분석 결과 FGAR&D 투자가 기술 벤처 캐피탈의 투자를 감소시켰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음

- ‘10~17년 기간 동안 FGAR&D 지출이 기술부문 벤처투자와 FGA R&D 지출을 합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유지하고 있음

o 벤처 캐피탈 투자자들은 FGA와 연관된 연결성 및 인프라가 벤처투자 시장의 지속적 성장의 토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음




(문제점 4) FGA 존재로 인해 기술부문의 다른 벤처투자 활동이 위축됨

o 분석 결과 FGA의 존재가 기술부문의 벤처캐피탈 거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o 벤처캐피탈 투자 활동은 부문의 성숙도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데, 부문 성숙도를 고려할 경우 기술부문은 다른 유사한 산업 성숙도에 있는 부문 대비 최대 1,750억 달러의 벤처 투자자본을 유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