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05~’17년 동안 독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M&A에 대해 분석함

 

[주요 내용]

 

독일 재건은행(KfW)는 독일 중소기업 부문의 M&A 거래의 성장과 구조에 관해 분석하였음

o 분석 기간은 ‘05~’17년까지 이며, 연간 매출액 5억 유로까지의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완전 및 부분 M&A를 분석함

o 인수자 또는 투자자는 규모와 관계없이 국내외 기업을 모두 포함함

 

‘05년 이후 독일 중소기업 부문 M&A 활동은 대체로 경기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음

o 경기 상승기인 ‘05~’07년 기간에는 독일 중소기업 대상 M&A30% 증가하였으며, ‘07년에는 1,300건의 M&A가 이루어짐

o 그러나 ‘09년 금융 재정위기로 인해 독일 M&A 시장도 크게 침체하였고 중소기업 부문 M&A20% 정도 감소함

o 중소기업 부문 M&A 건수는 ‘15년에 다시 1,200건 이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인수대상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중소기업 부문 M&A1/3은 제조업에서 이루어짐

o 이 비중은 중소기업 중 제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7%보다 매우 높은데, 이것은 이들 제조 중소기업이 높은 경쟁력과 매력을 갖고 있어 M&A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o 정보통신 분야의 M&A가 약 20% 정도를 차지하였으며, 이 비중 역시 중소기업 중 정보통신 중소기업 비중 5.6%보다 높은 수준임

- 정보통신 분야 중에서도 정보기술서비스 제공(소프트웨어 기업) 및 정보서비스(웹 포탈 및 호스팅 프로바이더) 분야는 2000년대 중반보다 M&A가 증가한 반면 통신, 라디오 방송, 영화 및 음악 분야는 감소하였음

o 무역 및 서비스 부문은 M&A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것은 이들 부문이 중소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75%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임

o 금융 및 보험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 대한 M&A 비중은 7% 정도임

 

인수 기업의 부문별 비중을 보면 역시 제조업 부문이 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o 다음은 금융 및 보험 서비스 부문으로 21%를 차지하였고, ICT 부문이 17%를 차지함

- 금융 및 보험 서비스 부문 비중이 높은 것은 M&A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및 투자회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였기 때문임



인수 기업과 인수 대상 기업의 부문을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60% 정도는 같은 부문 기업 간 M&A가 이루어졌음

o 금융 및 보험 서비스 부문의 경우 같은 부문의 기업 간 M&A 비중이 83%로 평균보다 매우 높았으며, 제조업 부문은 67%, ICT 부문은 66%를 차지함

o 반면 건설 부문 중소기업은 다른 부문 기업의 M&A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음

- 건설 부문 기업에 의한 M&A36%에 불과하고 제조기업에 의한 M&A16%, 금융기관에 의한 M&A15%를 차지함

 

인수 기업 중 독일 기업의 비중은 분석 대상 기간 중 평균 58% 정도를 차지함

o 문화적 장벽, 법적 차이 및 언어 장벽 등이 M&A를 어렵게 만들고 타깃 기업의 통합을 가로막는 요소임

o 시기별로 보면 금융위기 기간인 ‘09년의 경우 독일 기업에 의한 M&A 비중이 72%로 전기간 평균보다 높았음

- 해외 인수 기업에 의한 M&A 건수는 40% 감소한 반면 독일 인수 기업에 의한 M&A 건수는 7% 정도 감소에 그쳤음

o 반면 ‘17년의 경우 독일 기업에 의한 M&A 비중은 51%로 전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임

 

해외 기업들은 제조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임

o 해외 기업들의 M&A 중 제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3%인데 반해 독일 기업의 M&A 중 제조 중소기업 비중은 29%14%p 차이가 있음

o 해외 기업들은 제조업의 히든 챔피언이라 불리는 기업을 선호함

 

유럽 기업에 의한 M&A는 전체 M&A 24%를 차지함

o 특히 영국 기업의 M&A 활동이 가장 활발한데 전체 M&A 5% 정도를 차지하였음

- 이는 영국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M&A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임

o 스위스 3.9%, 네덜란드 3.0%, 프랑스 2.7%, 오스트리아 2.3%의 비중을 차지함

o 그러나 국가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미국으로 전체 M&A8.3%를 차지함

- 이 역시 금융 투자자가 큰 기여를 하였음

o 중국 기업의 비중은 2.2% 정도로 매우 미미하지만, ‘10년 이후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16년에는 중국 기업의 M&A 비중이 5.9%까지 증가함

 

M&A 형태별로 보면 완전 인수가 53%를 차지하였으며, 소수 지분 인수 17%, 다수 지분 인수 13%의 순서를 차지함

o 합병(Merger)6%로 비중이 낮은데, 이중 1/4은 금융 부문에서 발생하였음

o 부도 후 인수는 6%, 일부 사업부문 인수는 4% 정도를 차지함

 

과거 몇 년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독일 중소기업 부문의 M&A는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o 특히 해외 투자자들은 독일 중소기업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독일이 산업 입지 및 안정적인 경제상황 등의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임

o 하지만 향후 독일 중소기업의 M&A가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향후 몇 년 내에 다가올 많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세대변화가 M&A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임

- ‘22년까지 50만명 이상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소유권 및 경영권을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적절한 계승자를 찾지 못할 경우 다른 기업에 매각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