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일본은 세계 흐름에 맞는 인재 포트폴리오 형성을 위해 업종을 초월해 활약하는 전문직의 확충과 함께 모든 업종의 창조적·분석적 능력을 강화해야 함

o 본 자료는 이러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인이 배움을 계속하는 자세가 불가피하며 리커런트(recurrent) 교육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함

 

[주요 내용]

 

(교육 커리큘럼) 미국은 MBA 외에 호텔업, 음식업 등 폭 넓은 전문분야로 특화한 대학이 있으며 유럽은 업종별로 자격 등급이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싱가포르는 정부가 선정한 유망직종별로 리커런트 교육을 준비하고 있음

o 일본은 이미 관리자를 위한 MBA나 기술자를 위한 MOT(CUMOT, Career Up MOT의 약자) 등이 있지만 교육의 내용이나 효과는 유럽, 미국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음

- 다른 업종은 인재가 부족한 간병 분야 등은 정부의 정비작업이 시작된 상태이며 사무직, 판매·서비스업, 생산·운수·건설업을 대상으로 한 리커런트 교육은 거의 제공되지 않고 있음

o 업종별로 익힐 수 있는 전문적 기술은 다양하지만 계속 배우려는 자세와 관리·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가 공통적으로 중요함

- 관리직이나 전문·기술직을 위한 교육내용을 충실히 하고 사무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운수·건설업 등을 위한 교육의 장을 확대·제공하는 등 모든 업종의 교육 커리큘럼을 충실히 갖출 필요가 있음

 

(산업계의 적절한 평가) 본격적인 리커런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의 양과 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계가 교육성과를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함

o 일본에서도 리커런트 교육 수강생은 즉시전력으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수료자가 재직한 기업들은 과반수가 MBA·MOT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 일본도 사례는 적지만 우수한 리커런트 교육은 기업도 높은 평가를 하고 있어 향후 리커런트 교육의 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산업계가 그 성과를 적절하게 평가하고 교육기관에 피드백 하는 구조의 구축이 중요함

o 취업자들에게는 리커런트 교육 수료 후 기업으로부터 받는 대우가 수강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재료가 됨

- 예를 들어 MBA 수료자는 미수자료에 비해 연봉이 평균 약 200만 엔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으며, 간병지원 전문가 자격도 취득자는 일반 간병직원에 비해 연봉이 약 60만 엔 많음

o 이러한 대우 향상에 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취업자들이 리커런트 교육을 수강하는 모티베이션이 되고 있음

- 때문에 향후 많은 직종에서 리커런트 교육이 제공되고 교육비용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공유하는 것이 중요함

 

(커리어 디자인, 코디네이터 등 인재 등용) 일본의 리커런트 교육에서 중요하면서도 부족한 것이 커리어 디자인 인재와 코디네이터 인재임

o 커리어 디자인 인재는 커리어 설계를 조언하는 전문가로, 계속 배우려는 자세의 환기와 함께 교육 커리큘럼 선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 미국은 커리어 디자인 인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원에서의 전문교육과 실무경험, 면허 제도를 마련하고 대학 관리직이나 기업 대상 서비스 등 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과 급여를 확보하고 있음

o 일본에는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자가 있지만 경력이 부족한 컨설턴트들은 정확한 조언이 어렵고, 대우가 좋지 않아 전문가로 자립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국가 자격화에 나서는 등 개선작업이 시작되고 있음

- 일본에서도 평가가 좋은 리커런트 교육들은 경력이 풍부한 인재가 커리어 디자인 강좌를 맡고 있음을 감안하면, 다양한 커리어 디자인 인재가 대학이나 인재 서비스 회사 등에서 활약하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함

o 코디네이터 인재는 리커런트 교육기관에서 커리큘럼 설계, 강사진 등용 외에 수강생 모집, 사업채산성 확보 등의 사업경영을 담당함

- 리커런트 교육의 품질은 코디네이터 인재의 능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데, 유사한 사례로 일본 정부가 추진한 산관학 협력도 코디네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개발을 관리하는 ‘Research Administrator’를 육성해 왔음

o 현재 리커런트 교육기관인 대학 등에서 코디네이트 인재는 중요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사무국 직원이나 비정규직 교원이 담당하는 등 대학 내에서 인식이나 대우가 높지 않은 상황임

- 코디네이트 인재를 대학 등으로 국한하지 않고 산업계까지 포함해 광범위하게 등용·육성하고 중요한 역할에 맞도록 대우하는 것이 중요함

 

(리커런트 교육 자금 확보) 많은 사회인이 니즈에 맞는 고품질 리커런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 투입 하에 시장이 형성되고 우수한 사업주체와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해야 함

o 교육기관에 대한 국가 전체의 지출(정부·개인·기업의 아이들 및 사회인을 포함한 교육)은 일본이 GDP 대비 4.4%(연간 약 24조 엔)로 상위권인 영국(6.6%), 미국(6.2%), 핀란드(5.7%)는 물론 OECD 평균인 5.2%보다 낮은 수준임

- 일본은 아이들 교육에는 정부나 개인이 연간 약 27조 엔을 지출하고 있지만 사회인 교육에 대한 지출은 기업을 중심으로 연간 약 5조 엔에 머물고 있음

o 일본 전체(개인, 기업, 정부 합계)의 리커런트 교육비 지출을 GDP 대비 1% 늘려 현재의 5조 엔에서 10조 엔으로 두 배 늘려야 함

- 연간 약 5조 엔으로 4050년의 사회인 생활 가운데 12년간의 대학 통학 1, 야간·주말 중심의 단기강좌 2회 수강이 가능함(1인당 평균 300만 엔)

o 리커런트 교육에 대한 지출은 기술이나 자질을 높이는 자기투자란 점에서, 개인 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인센티브 성격으로 기업이나 정부가 지원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