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 진행으로 인력부족이 제조업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인력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이 불가피한 상황임

o 본 보고서는 일본 제조업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인력부족 대책과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제조업의 현장력 유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주요 내용]

 

최근 제조업은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현장에 로봇, IT, IoT, AI 등 첨단 툴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임

o 그러나 과거의 IT화와 달리 제4차 산업혁명이 초래한 디지털 혁명은 현장의 업무 내용이나 근무방법을 변화시키고 있어,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상이나 기술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음

o 일례로 암묵지로 여겨졌던 숙련된 기술자의 업무도 영상 분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화할 수 있게 됐음

- 이를 감안해 각 기업은 그동안 현장을 뒷받침해 온 인적 자원의 재검토, 재구축, 재분배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현장을 구축해야 함

o 4차 산업혁명에서 부가가치의 원천은 데이터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디지털 가치사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에서 의미가 있는 데이터를 취득하고 디지털 자산으로 가공해야 함

- 전문성 높은 산업데이터일수록 현장에 정통하면서도 디지털 자산화 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현장력이 중요함

o 디지털시대에 요구되는 현장력이란 기존의 기능 암묵지를 기술화 하고 형식지화 해서 디지털 자산을 만드는 것임

 

2016년도 제조백서가 실시한 설문조사는 일본 국내 생산을 유지·확대하기 위해서는 인력확보가 큰 과제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음

o 동 조사에서 각 기업은 공장 노동자라는 의미의 인력부족과 고도의 기능인·숙련된 기능인 확보라는 의미의 인재부족두 가지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o 현장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해결책 역시 OJT(On-the-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 OffJT (Off the Job Training)*를 포함한 인재육성·교육에 나선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채용, 인재확보 순이었음

- 일본 국내생산은 오랫동안 높은 인건비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여겨졌으나 저출산 흐름 속에 인력부족·인재확보가 제조업의 큰 과제가 되고 있음

* 사내 및 사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현장이 아닌 교실에서 강의식으로 교육하는 방법

 

후생노동성은 2016년도에 IoT, 빅데이터, AI 도입으로 향후 고용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음

o 동 조사에서 IoT, AI 등이 도입되면서 업무가 대체됐을 때 종업원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이 65%에 달했음

- 이는 인간의 업무가 로봇이나 AI로 대체되면 종업원을 재배치하기 위해서라도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함

- 그러나 AI 등의 진전·보급을 고려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기업은 4.9%에 불과했으며 약 60%는 어떠한 대책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또한 IoT, 빅데이터, AI 도입과 활용을 담당할 인재의 과부족 상황도 조사했는데, ‘AI 등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기획·입안할 수 있는 인재’ ‘AI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추구할 인재등이 충분하다고 답한 기업은 적었음

- 이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이 이미 디지털 인재는 업계를 초월한 영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제조업은 소위 인력부족 문제와 더불어 디지털 인재 부족 문제에도 직면한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 솔루션으로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인 AI, IoT, 로봇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이 주목받고 있음

o 특히 딥러닝 기술로 대표되는 AI의 기술혁신으로 특정 업무·영역에서는 인간을 상회하는 인지·판단 능력을 보여준다는 보고가 있음

- AI를 통해 인지·판단 능력이 향상되면서 파급적으로 로봇이나 센싱의 정밀도가 향상되고 있어 제조현장에서 활약하는 폭도 넓어지고 있음

o 예를 들면, 그간 장인의 후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향료나 미생물을 활용한 음료제조의 경우 일부 대기업은 AI를 도입해 숙련된 장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들을 젊은 직원들을 육성하는데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o 인력부족이 더욱 심각한 중소 제조업체들은 야간의 무인 가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임

- IoT 이용 가능한 공작기계를 도입해 야간 가동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거나, 복합용 기계와 반송용 로봇을 도입한 야간 무인가동으로 종업원의 작업시간을 줄이고 머리를 쓰는 업무로 이동시키려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