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일은 인더스트리4.0을 추진하며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인재나 비용 측면에서 자사 자원만으로 디지털화를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과의 연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o 본 자료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독일 설비·기계회사의 디지털화 현황 및 디지털화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음

 

[주요 내용]

 

독일정보통신산업협회(BITKOM)4월초 발표한 독일기업의 인더스트리4.0 대처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53%의 기업이 인더스트리4.0에 관련된 솔루션을 이미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도입할 계획이라는 기업도 21%에 달했음

o 또한 인더스트리4.0 관련기술에 매출의 5% 이상을 투자한다고 답한 기업은 55%(2018년에는 39% 기록)로 상승하는 등 독일 기업이 동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o 설문조사에 답한 기업 중 12%인더스트리4.0과 관련해 AI를 이용하고 있다, 49%‘AI도입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크게 바꾼다고 답했음

- 이 밖에 AI도입의 메리트(복수응답 이하 동일)로는 생산성 향상’(47%), ‘예지·보전(保全)(에러 검출 및 다운타임 삭감)’(39%), ‘생산·제조 프로세스 최적화’(33%), ‘품질개선’(25%) 등을 언급했음

 

독일 산업기기 분야에서는 인더스트리4.0기술을 자사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으로 제휴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음

o 독일 기계장치산업연맹(VDMA)311일 산업기계 및 플랜트건설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VDMA회원 110개사)한 스타트업 연계 조사결과를 발표함

o 이에 따르면, 응답기업 가운데 55%이미 스타트업과 연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를 중견·중소기업으로 한정해도 응답기업은 44%에 달했음

-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희망하는 분야는 인더스트리4.0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sIIoT)’이라고 답한 기업이 9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음

- ‘데이터 분석 및 AI, 기계학, 컴퓨터비전’(83%), ‘기계공학 및 플랜트·엔지니어링’(64%), ‘오토메이션·소프트웨어’(58%)가 뒤를 이음

o 스타트업과의 연계 목적으로는 새로운 기술이나 프로세스 노하우, 타깃그룹 개척’(93%),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개발’(90%) 등을 언급함

o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방법에 대해서는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희망하는 기업 중 42%, 조사대상 중소기업 중 23%자사에서 조사·발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음

- 이와 함께 실시하는 발굴방법은 대학 및 연구소의 네트워크 활용’(94%), ‘자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의 추천’(85%), ‘업계단체의 중개’(58%) 등이 있었음

o 스타트업과의 제휴 방법으로는 프로젝트를 통한 협력’(75%), ‘고객과 서플라이어의 관계’(56%) 등이 많았고 소액 자본참가’(25%), ‘조인트벤처 설립’(14%), ‘과반수 지분 자본참가’(13%) 등 자본제휴에 나서는 기업도 있었음

o 특히 설문에 응답한 기업 가운데 70% 정도가 스타트업과의 연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일정한 성과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여기에 73%의 기업은 향후 3년간 스타트업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답하고 있어 향후 스타트업과의 연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압축가스 관련 제품·시스템 제조업체인 독일 BEKO TECHNOLOGIES역시 스타트업과의 제휴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임

o 동사는 종업원 약 600, 2018년 매출은 약 1억 유로에 이르며 세계 15개국에 자회사를, 35개국에 대리점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하게 사업을 전개하는 전형적인 ‘Hidden Chmapion’

o 현재 인더스트리4.0이나 IoT용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문지식을 자체적으로 축적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기업 간 IoT 인재확보 경쟁으로 인해 전문 인재를 새롭게 채용하는 것도 시간적·비용적인 제약이 큼

o 이러한 배경에서 동사는 산업분야의 IoT나 인더스트리4.0, M2M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optiMEAS(Measurement and Automation Systems,이하 optiMEAS)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제품을 디지털화하고 있음

 

BEKO TECHNOLOGIES는 기존제품을 디지털화하거나 새로운 제품라인을 확대하는 데는 상당한 기간 동안 IT에 관한 지식이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optiMEAS와 장기간의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o BEKO TECHNOLOGIESCEO는 스타트업과 제휴하는 메리트를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노하우 활용 연구개발 활동 확대 스타트업 특유의 신속한 기업문화를 자사에 도입 등이라고 밝혔음

- 또한 제휴 시 양사의 기업문화 및 제품 개발방침에 차이는 있지만 경영진들의 정기적인 의견교환, 공동사업 실시, 융자를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등을 통해 유기적인 제휴를 실현했다고 밝혔음

o 동사는 시험적인 노력으로 자사 제품에 optiMEAS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자사제품의 IoT화 및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통합을 실현함

- 이를 통해 제품가동 상황, 공기의 압축률, 습도, 기온 같은 압축공기의 질에 관련된 측정치 및 마모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클라우드에 전송된 이들 데이터는 이후 분석용으로 저장하고 있음

o BEKO TECHNOLOGIES()는 향후 자사의 압축공기 청정화 처리시스템과 함께 제품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