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KfW2018년 중소기업 혁신 보고서를 통해 201517년 동안 이루어진 중소기업 혁신 실태에 관해 설명함

 

[주요 내용]

 

2018년 중소기업 혁신 보고서(KfW SME Innovation Report 2018)에 의하면 2015~17년의 독일 중소기업 중 혁신기업 비중*23%로 직전 조사 기간에 비해 4% 포인트 하락하였음

o 혁신 중소기업 수는 85만개 정도로 15만개가 감소했으며, 혁신기업 비중은 2013~15년 수준으로 하락함

o 혁신 중소기업 비중은 최고 수준이었던 2004~0643%의 절반 수준 정도로 하락하였음

* 혁신기업 비중은 지난 3년간 적어도 하나의 혁신을 도입한 기업의 비중을 가리킴

* 혁신은 단지 연구개발에 기초한 혁신적인 제품, 예를 들면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또는 산업용 로봇의 동작기반 콘트롤 프로그램 등과 같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음. 중소기업들은 종종 일상적인 생산 프로세스 또는 고객 및 서플라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실행할 수 있음. 제품/서비스 또는 제조 프로세스가 새롭거나 대폭 개선된 경우 혁신으로 간주됨.



혁신기업 비중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중소기업들이 디지털화에 많은 자원을 집중하고 있고 신제품 출시와 같은 전통적인 혁신활동은 축소하고 있기 때문임

o 이 결과, 혁신기업 비중과 달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완수한 중소기업 비중은 26%에서 30%로 증가하였음

o 혁신기업 비중의 하락은 제품 혁신기업의 감소 추세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음

- 제품 혁신기업 비중은 15%로 직전 기간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조사가 시행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o 반면 프로세스 혁신기업 비중은 두 번 연속 증가해 17%로 높아졌으며, 처음으로 제품 혁신기업 비중보다 높아짐

- 56만개의 중소기업이 새로운 또는 개선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반면 64만개의 중소기업이 제조 프로세스를 현대화했다고 할 수 있음

 

프로세스 혁신기업 비중의 상승은 혁신기업의 발전이 디지털 전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함

o 디지털 전환 기업의 63%는 프로세스 혁신을 달성했다고 응답함

o 디지털 프로젝트의 형태도 이러한 관련을 보여주는데, KfW의 중소기업 디지털화 보고서(SME Digitalisation Report)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기업의 53%IT 시스템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하였음

- 이러한 형태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는 프로세스 혁신을 구성하는 요소임

 

제품 혁신은 신제품 출시 혁신과 제품 모방으로 구분됨

o 제품 모방 중소기업 비중은 12%로 전기에 비해 3%p 하락함

- 이 비중은 2004~06년의 31%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거의 1/3 수준까지 낮아짐

o 상대적으로 신제품 출시 혁신기업 비중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비중도 7%를 고점으로 절반 이하 수준까지 하락하였음

 

기업규모별로 보면 모든 규모의 기업에서 혁신기업 비중이 감소하였으나 중기업(종업원 5~49)에서의 감소폭이 좀더 크게 나타났음

o 중소기업 중 중기업의 감소폭은 5%p(10~49) 또는 6%p(5~9)인 반면 소기업(5명 미만)4%p, 대기업(50~249)3%p였음

o 장기적인 추세를 보면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혁신기업 비중 감소폭이 큼

- 소기업의 경우 혁신기업 비중이 절반 정도로 감소함



산업별로 보면 R&D 집약적 제조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혁신기업 비중이 하락함

o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전자 및 화학과 같은 R&D 집약적 제조산업은 2기 연속 혁신기업 비중이 증가함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이 산업의 혁신기업 비중도 20% 정도 감소하였음

o 기타 제조업, 음식 및 동물 사료 생산, 금속제품 산업 등의 혁신기업 비중은 2004~06년에 비해 1/3 정도 하락하였음



중소기업의 혁신 지출은 307억 유로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o 혁신 지출은 혁신 개발과 시장화와 관련된 인건비와 자본 비용을 모두 포함한 것임

o 기업 규모별로 보면 소기업(5명 미만)의 혁신 지출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 소기업의 혁신 지출은 201662억 유로에서 201748억 유로로 14억 유로가 감소함

o 반면 다른 규모 중소기업들의 혁신 지출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함

o 중소기업들의 R&D 지출은 150억 유로인데, 대규모 중소기업과 제조업체들에게 집중되는 특징을 보임

 

2015~17년 자체 R&D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4%에 불과하며, 때때로 실시하는 기업도 4%에 불과함

o 이 수치는 KfW 중소기업 패널이 실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중소기업 중 자체 R&D 실시하는 기업 수는 30만개 정도에 불과함

- 혁신활동과 관련해서 보면, 중소기업 중 2/3 정도는 새로운 제품 및 프로세스를 자체 R&D 없이 도입하고 있음을 의미함

o 자체 R&D를 실시하는 기업 중 87%가 혁신을 실행하고 있는데 반해, R&D 미실시 기업 중 혁신기업 비중은 17%에 불과함

- 전체 조사 기간을 보면 R&D 실시 기업 중 신제품 출시 기업 비중은 20~32% 정도인데, 이 수치는 R&D 미실시 기업 비중에 비해 5~10배 높은 수준임

 

이상의 조사 내용을 고려하면, 중소기업 혁신 활동과 관련해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음

o 즉 자체적인 R&D를 실시하지 못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더 이상 혁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기업들이 혁신에 투자하고 대부분 자체 R&D를 실시하고 있음

o 이러한 두 그룹으로의 양극화는 혁신정책에도 영향을 미침

- 혁신기업 비중의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오직 및 인적자원 지원을 통해 지배적인 모방적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강화해야 함

- 이러한 혁신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이 경제 전체에 확산되도록 하기 때문에 중요함

o 새로운 기술개발 및 선도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도 필요함

- 이는 독일의 기술 리더십을 보호하고 새로운 기술 분야를 확보하는데 중요함

o 따라서 혁신 정책은 중소기업 전체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독일의 새로운 기술을 확립하는 양 측면에서의 대응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