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부 중소기업국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이들이 EU의 환경친화적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파견할 방침이다.

경제부 관리에 따르면 이미 많은 국가들과 다국적기업들이 EU 내 교역을 위해 EU의 전기전자장비폐기물(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 WEEE) 지침 및 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Restriction of the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 RoHS) 지침을 준수하는 법안을 제정하거나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대만 경제부는 WEEE와 RoHS 지침에 따라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비유해성 및 에너지 절약장치를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제부 조사에 따르면 대만 제조업체 중 37%가 아직도 WEEE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으며, RoHS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비율은 13%로 집계됐다. 경제부 중소기업국이 중소기업들이 WEEE와 RoHS를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파견하고,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할 방침인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다.   
 
※ (1) 전기전자장비폐기물(WEEE) 지침 - 제품이 충분히 사용된 후에도 쉽게 처리되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규정한 지침. 법령 2002/96/EC에 근거하고 있다. 2005년 8월부터 EU 시장에 출고되는 제품들은 WEEE 지침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2) 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RoHS) 지침 -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 폴리브로미네이티드 비페닐(PBB)이나, 폴리브로미네이티드 디페닐 에테르(PBDE)를 포함하지 않은 전기· 전자 신제품 출고를 의무화한 지침. 법령 2002/95/EC에 근거하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적용된다.